posted by 파란노트 2018. 2. 21. 00:30

염력 예매권이 생겨 급히 보고 왔습니다.
호불호가 확연하게 갈렸던 영화라 제 돈 주고 섣불리 보기엔 아쉬움이 남을 것 같았어요.
그러던 와중에 운 좋게 선착순 예매권 증정 이벤트로 좋은 기회를 얻게 됐죠.
워낙 말들이 많아서 큰 기대 하지 않고 마음 편히 보기로 하고 서둘러 예매했습니다.

막상 보고 나니 의외로 전 괜찮다고 느꼈어요.
기대하지 않고 본다면 소소한 재미도 있고 나쁘지 않았거든요.
전체적인 내용 자체는 뜬 구름 같은 느낌이 들지만 그거대로 웃으며 볼 수 있었습니다.
중간중간 가끔 헛웃음이 나오기도 했지만 관람하기에 무리 없을 정도였어요.
깊이 생각하지 않고 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