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파란노트 2017. 12. 10. 22:05

현재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전시 중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전시회'

친구 덕에 가게 된 전시였는데 정말 신기하고 독특한 전시였습니다.

입장하고 난 뒤 심오한 공간을 지나보니 또 다른 새로운 세계가 나타난 느낌이었네요.

책으로만 접하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현실에서 다시 만나는 건

무척이나 흥미롭고 신선한 경험이었습니다.

각각 나뉘어진 공간들을 통해 앨리스의 뒤를 쫓는 듯한 기분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보면 동화 같은 하루를 꿈꾸고 해준 전시회라고 생각해요.

전시 하나 하나가 스스로 동화 속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해줬는데요.

아직 여기에 가보지 않으셨다면 이번 기회에 한 번 가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