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파란노트 2018. 9. 4. 00:30

카메라를 못 들고 가서 망원경으로 찍은 게 아쉽지만...

예쁘고 예뻤던 뉴블이들.


+ 오랜만에 민현이도 본 날 

(비율이 진짜 대박...)


posted by 파란노트 2018. 9. 3. 22:00

이벤트 당첨 건으로 가게 된 소리바다.

일찍 갈 필요성을 못 느껴서 좀 천천히 갔는데 손 추첨으로 뽑은 자리가 나쁘지 않았음.

근데 관람 중 제일 환멸났던 건 사람들이 너무 많이 지나가는 통로였다는 점.

행사가 시작된 후 꾸준히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들 때문에 대환멸.

움직일 거면 뒷 사람 좀 생각해서 앉거나 허리를 굽혀 지나가거나 하셨으면 싶었음...

당당하게 들어와서 자기 자리 내놓으라는 건 뭐라 안하는데 

다른 사람 무대 관람에 방해는 주지 말아야지...ㅠㅠ


최근 다녀온 인천 한류 콘서트.

여긴 그라운드나 1층도 시야가 안 좋다고 많이 듣긴 했지만 정말 진짜 어디든 멀게 보이더라...

한류 콘서트답게 해외 관광객들이 많아서 관람할 때도 조금 신경쓰이긴 했음.

특히 황치열 님 무대서 큰 슬로건을 높이 들던 몇몇 중국 팬들이 있어서 노래만 듣다 옴ㅋㅋ

그리고 무대 끝나고 나니 다들 우르르 자리를 뜨시니... 자리 이동 때문에 어수선하고ㅋㅋ

그래도 생각보다 너무 늦게 끝나지 않아서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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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노트 2018. 8. 28. 20:09

오전부터 비가 오는 날... 고민 끝에 보러 간 연극 ‘오 나의 귀신님’

동일한 제목의 드라마를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본 터라 이 연극도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요.

기존 드라마와는 내용이 다르다고 들었기 때문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던 연극.

우선 기본적으로 ‘귀신’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전체 공연장을 골고루 잘 활용했다고 느꼈어요.

특히 사운드. 정말 심장 졸이기 충분했던 사운드였어요.

영화 ‘곤지암’이 떠오르는 사운드도 있어서 살짝 무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작업실에서 생활하던 재림.

그런 그의 앞에 한 여자 사람과 한 여자 귀신이 갑자기 들이닥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자의 사연으로 힘든 기억을 지닌 채 현재를 살아가고 있죠.

여기 나온 인물들도 그랬습니다. 개인이 가진 과거들과 후회, 반성...

오글오글 거리는 부분이 많지만서도 그만큼 웃음을 주는 포인트가 많았어요.

누구나 다 아는 뻔한 이야기지만, 조금 더 유쾌하고 살벌하게 풀어낸 연극이라고 생각해요.

몰입하게 만드는 연기력과 연출.

그리고 적절한 웃음 포인트 등을 잘 살려 색다른 연극, 즐거웠던 연극이었습니다.

posted by 파란노트 2018. 8. 26. 20:09

무대와 거리가 멀긴 멀었지만 힘차게 응원 완료 :)

차편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집까지 올 수 있었음.

확실히 돈을 많이 투자한 티가 났던 춘천 메가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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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노트 2018. 8. 22. 20:30

잔잔하고 여운이 많이 남던 연극 ‘뷰티풀 라이프’

한 노부부의 현재로부터 과거의 어느 순간까지.

그 어느 것도 놓치기 아쉬웠던 연극이었습니다.


두 배우의 연기력도 인상적이었고 음악, 전개 모든 게 마음에 들었어요.

친구, 연인과 봐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보기에 더 좋은 연극이었어요.

저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지만, 저희 부모님 세대면 더욱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특히 노년의 부부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감정이 복잡하게 느껴졌어요.

언제나 자식 걱정부터 하는 부모님의 모습은 정말 여전할 듯 하거든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내용이지만 어둡지 않고 유쾌하게 잘 풀여낸 연극이었어요.

주변에 추천하겠냐고 질문을 받는다면, 무조건 “네”라고 말할 정도네요.

오랜만에 본 연극인데 제대로 즐겁게 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