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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노트 2018. 2. 22. 13:00

포스터만 보고 궁금해진 영화, 리틀 포레스트.
왠지 지금을 살아가는 20대들에게 큰 위로와 공감을 받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일본 책이 원작이라고 들었는데 이번 영화에서도 일본 감성이 묻어나 있다고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10년 전 아오이 유우 주연으로 나온 일본 드라마 '오센'이 떠오른 영화이기도 했네요.
공통점은 요리. 사람들이 매일 먹는 음식을 통해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하게 사람들의 지친 마음을 적셔주는 힘이 있었습니다.
음식 하나를 만들어도 거기에 쏟는 정성과 깃들어진 추억, 그리고 삶을 바라보는 지혜가 고스란히 관객에게 전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리틀 포레스트'는 바쁜 일상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잠시나마 쉬어가도 된다고 토닥거려주는 순박한(?) 영화로, 개인적으로 이런 분위기의 힐링 영화를 좋아해서 리틀 포레스트라는 영화가 괜찮게 다가왔습니다.
지금 굉장히 지친 분들이 보면 작게나마 마음의 치유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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