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파란노트 2018. 3. 21. 21:00

블라인드 시사회 봤던 첫 기억이 너무 좋아서 기대가 컸어요.

사전에 공개되는 영화 정보가 하나도 없다 보니 본인 취향이 아닐 수도 있지만요.


처음 제가 봤던 블라인드 시사회는 보고 나서 폭풍 눈물 흘릴 정도로 정말 인상 깊었어요.

그 이후로 보게 된 게 이번 2건의 블라인드 시사회!

한 영화는 평소에 보던 장르가 아니라 낯설기도 했고 소재 자체도 조금 독특했어요.

나머지 한 영화는 살짝 뻔한 이야기라고 해야 할까요... 

어디선가 한 번쯤은 봤을 법한 소재들을 한 데 모은 느낌이었어요.


영화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블라인드 시사회의 재미가 있어서 계속 관심 가지면서 보게 되네요.

과연 제가 본 이 영화들이 국내에서도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궁금해져요ㅋㅋ

posted by 파란노트 2018. 3. 8. 01:30

지금 만나러 갑니다_소지섭

지금 만나러 갑니다_소지섭

지금 만나러 갑니다_손예진

지금 만나러 갑니다_손예진

지금 만나러 갑니다_무대인사

지금 만나러 갑니다_무대인사

예전에 한창 J-POP에 빠져 살다가 점차 일본 드라마, 일본 영화까지 점령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때쯤 나왔던 게 바로 '지금 만나러 갑니다'였는데요. 

이 영화는 지금까지도 제 인생 영화로 꼽고 있어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일본 특유의 감성을 제대로 반영한 영화라고 생각해요.

한국에서 개봉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복잡한 감정이었는데...

과연 그 감성을 잘 살릴 수 있을지 의문스러웠거든요.

막상 한국판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보니 기대 이상으로 잘 만들었다고 느꼈어요.

워낙 일본 영화를 인상 깊게 봤던 터라 큰 기대를 가지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주변에 잔잔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다르지 않지만 내용을 전개해나가는 게 한국 정서에 잘 어울렸어요.

소소한 웃음도 담겨져 있고, 절절한 눈물도 스며져 있던 영화였고요.

서툴기만 한 처음, 흐르기만 하는 시간, 넘치기만 할 마음...

영화에서 각자 제 역할을 톡톡히 한 덕분에 처음부터 끝까지 지루하다고 느낄 새 없이 몰입했어요.

배우들의 케미도 좋았고,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들의 연기도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정말 그 당시의 풋풋함을 귀엽게 표현해줘서 저도 모르게 미소가...ㅋㅋㅋ

현재와 과거를 번갈아가며 풀어내는데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스며들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나름 반전 인물과 스토리가 남아 있어서 기억에 남네요.

내용이 궁금하다면, 3월 14일 화이트데이날 개봉까지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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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노트 2018. 1. 14. 18:20

제가 가려고 했으나 도저히 일정을 맞출 수가 없어 2매 나눔합니다.

내일(월) 오전 11시까지 원하시는 분 없으면 다른 곳에 나눔 드릴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내용 확인 부탁 드립니다. 



-시사회 정보 및 신청 방법-

1. 일시: 2018.01.16(화) 20:00 

2. 장소: 메가박스 코엑스

3. ㅁㅂㅍㄹ 앱 설치한 후 비밀댓글로 연락처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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