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파란노트 2017. 10. 2. 15:25

나시카 망원경을 사려고 했으나 이미 품절대란이라 포기하고...

갈릴레오도 많이 언급돼서 사려했으나 도저히 어디서 사는 건지 알 수 없어 포기;

다른 대안으로 찾아보다가 알게 된 부쉬넬(Bushnell) 20X50.

사실 처음 보는 거고 언급도 많이 안돼 '진짜 급하니까 쓴다!!' 이런 느낌이었어요.

막상 받고 나서도 초점 잘 안 맞는 거 같아서 긴가민가 했는데...

(가짜가 많대서 그렇겠거니 싶었거든요;;)

우선 지금 당장 코뮤페 때 써야하니까 망원경 들고 고척돔으로 향했습니다!

결론은 의외로 괜찮게 쓸 만했다는 거네요ㅋㅋㅋㅋ

한 손으로 들기에는 무겁고 두 손으로 보면 안정적으로 잘 보였어요.

고척돔 1~2층이 아닌 3층 자리여서 얼굴 표정까지 세세하게 잡을 수는 없지만

움직이는 모습들이 제가 생각한 것보단 잘 보여서 놀랐어요ㅋㅋㅋ

망원경으로 보는 모습을 휴대폰 사진으로 담아내려다보니 손 떨리고ㅠㅠ

계속 흔들려서 제가 본 거랑 살짝 다르게 찍혔어요~

부쉬넬 망원경

부쉬넬 망원경

 

그나마 비투비 분들이 '언젠가'를 부르는 모습이

실제로 제가 망원경으로 바라본 시선이랑 제일 비슷하게 찍힌 것 같아요^^;

윗 사진은 비투비 분들이 중앙 무대보다 왼쪽 편에 있는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모습이고

아래 사진은 중앙 무대에서 보는 시선이에요.

제 자리에서 계속 저 줄선이 거슬리긴 했지만 보기에 불편함은 없었어요.

3층 자리에서는 저정도 시선으로 보였고 두 손으로 잡고 보면 얼굴도 꽤 선명하게 보였어요.

 

저처럼 망원경 급히 필요하신 분들께 나쁘지 않을 듯 해요~

조금이라도 참고되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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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노트 2017. 10. 2. 14:25

코뮤페_뉴이스트_W_고척돔_입장

코뮤페_뉴이스트_W_컴백_HERE

코뮤페_뉴이스트_응원_무대_티켓

코뮤페_뉴이스트_W_현수막

코뮤페_뉴이스트_W_여보세요

코뮤페_MC

 

10/1 열린 코리아 뮤직 페스티벌! 저는 뉴이스트W 보러 출동했습니다!

처음 티켓팅 때 2층 엑소 팬석 좌석이라 방황하다가 

어렵사리 3층 뉴이스트 팬 권장석 근처로 교환할 수 있었다죠~

말로만 듣던 고척돔... 워낙 경사가 어떻고 저렇고 얘길 많이 들어서 

도착하기 전까지 엄청 걱정했어요.

그것도 3층.... 잘 안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었기에 시야는 거의 포기한 상태였거든요ㅋㅋㅋ

처음부터 큰 기대 안하고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잘 보이네? 라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스크린이 크게 딱!! 있어서 더 그리 느껴졌을지도 모르겠네요ㅋㅋ

스탠딩(그라운드)석은 제가 도착하기 전부터 길이 엄청 길었던 걸로 보였고,

예상보다 비가 일찍 내리는 바람에 너도나도 우비나 우산을 쓰고 있어야 했습니다;;

이동하기 더 불편해졌죠..

그래도 비 오는 궂은 날씨도 열심히 나눔하시는 러브님들 찾아볼 수 있었고 즐거웠습니다^^

3층 팬 권장석 옆 구역이었는데 제 주변에도 의외로 러브님들이 꽤 많아서 외롭지 않았어요!

팬구역 근처까지 찾아와주시던 러브 스태프 분들(?) 덕에

야광팔찌, 러브봉을 받아보는 분들도 계셨고요.

야광팔찌(막대기?)는 뉴이스트 팬석이랑 타 팬석에 앉으신

러브님들을 위해 계속 나눠주시고 계시던...

러브봉은 하트모양 야광봉인데 나눔할 때 남으신 건지

응원봉 없는 러브님 몇 분께 나눠주시더군요. 훈훈한 모습에 감동~

제 옆에 분도 러브님이셨는데 아이돌 분들 무대에 오를 때마다

응원봉 색깔 알려주셔서 너무 고마웠어요ㅠㅠ

다른 아이돌 분들도 너무 멋지고 예쁘셨어요! 제가 아는 노래들은 함께 즐겁게 따라 부르고~

끝나고 보니 러브석을 예쁘게 봐주시는 다른 팬덤 분들도 계신 것 같아 괜시리 뿌듯뿌듯!!

 

10월 10일 뉴이스트W 컴백 기대하며... 이번 명절 티저 기다리면서 보내려고 해요...

특히 컴백 후 10/22 원아페!!! 다음 날 바로 출근이지만 체력 길러서

응원하러 갈 예정이에요~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다른 분들도 설렘 가득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