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파란노트 2018. 1. 15. 19:30

신과 함께와 더불어 개인적으로 보고 싶었던 영화 '1987'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시작으로 그 시대의 분위기를 멀리서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교과서에서 몇 줄로 소개되어 있던 민주화 운동을, 

그래서 와닿을 수 없었던 근현대사가 이번 영화를 통해 가슴 깊이 박히게 됐습니다.

그 전까지는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던 현재라는 시점에서

지금을 살 수 있게 된 배경을 너무 모르고 있었던 건 아니었을까.

뒤에서 피 흘리며 자기의 목소리를 내던 수 많은 희생자들. 

'지금' 같은 이 시대가 당연하게 느껴지면서도 당연하지 않았던 날들.

전 감히 그때를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그런 까닭에 어떠한 말을 꺼내야 좋을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석연치 않은 사건들이 일어나지만,

이번 영화를 보면서 참 많이 속상하고 안타까웠습니다.

마지막 이한열 열사의 모습이 담길 때 느꼈던 복잡한 감정은 영화가 끝난 뒤에도 지속됐고,

엔딩 크레딧을 쭉 보면서 한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습니다.

국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과정에서 

흘렸던 피들과 땀들을 잊지 않고 고이 기억하겠습니다.


posted by 파란노트 2018. 1. 14. 18:20

제가 가려고 했으나 도저히 일정을 맞출 수가 없어 2매 나눔합니다.

내일(월) 오전 11시까지 원하시는 분 없으면 다른 곳에 나눔 드릴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내용 확인 부탁 드립니다. 



-시사회 정보 및 신청 방법-

1. 일시: 2018.01.16(화) 20:00 

2. 장소: 메가박스 코엑스

3. ㅁㅂㅍㄹ 앱 설치한 후 비밀댓글로 연락처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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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노트 2018. 1. 13. 11:30

안녕하세요, 파란노트입니다.

초대장을 나눠드릴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유효기간이 있는 관계로 섣불리 10장 나눔 합니다.

참고로 제가 처음 초대장 받았던 형식과 유사하게 진행하겠습니다.

선착순이 아니라 구체적인 운영 방향이 있는 분들께 1월 18일(목) 일괄적으로 전달 드리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내용 확인 부탁 드립니다.



-신청 기간-

2018.01.13(토)~2018.01.17(수)


-신청 방법-

1. 블로그 개설 이유

2. 블로그 개설 주제

3. 블로그 운영 경험

4. 이메일 주소

5. 비밀댓글로 작성

posted by 파란노트 2018. 1. 13. 10:50

거의 10년 만에, 작년부터 다시 시작하게 된 개인 블로그.

그중 티스토리는 초대장이 있는 사람만 가입이 가능하다고 들어서

지난해 열심히 초대장 받으려고 애썼다.

다행히도 운 좋게(?) 티스토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되었지만

블로그를 운영하려는 목적, 앞으로의 운영 계획 등등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철저히 초대장 신청을 받는 경우가 많아서 당황했다.

어쨌든 티스토리를 하면서 내가 생각한 운영 계획과는 달라진 것도 많다.

기본적으로 문화생활이라는 큰 틀은 벗어나지 않지만....

어느 순간부터 '문화생활<뉴이스트W' 비중이 확 커버려서ㅋㅋㅋ

그래도 처음 목적대로 영화 등 문화생활을 틈틈이 즐겼던 것 같아서 만족스럽다.

무엇보다도 티스토리를 하고 난 이후부터는 내가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일들을 많이 해보게 돼서 너무 신기하고 감사하다. 

예전에는 힘들기만 했던 글 쓰기에 재미를 느끼게 해 준 게 티스토리라는 사실!


티스토리 첫 공지 쓴 시기가 7월 말.

통계 보니 새삼 새롭게 다가오는 글들.

8월부터 조금씩 글을 쓰기 시작하고,

대략 뉴블 컴백한 후로 엄청 활성화 된 것 같다.

그리고 활동 마무리 하면서 조금씩 영화관람...

올해는 1월부터 내 페이스대로 차곡차곡 글 쌓아야겠다.


바로 보이는 '생각'이라는 단어...

항상 느끼는 거지만 글을 쓰면 내 표현들은 늘상 비슷하다.

아는 만큼 쓰이게 되는 단어와 문장.

그래서 올해는 멀리 했던 책들과도 좀 가까워지고 싶다.

책을 읽으면 확실히 글을 쓰는 데도 도움이 많이 되기 때문에

욕심 부리지 않고 2달에 한 번이라도 독서를 실천할 계획이다.


그리고 역시나 내 이야기 대부분은 뉴블이다.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보니 진짜 내 생활의 중심은 뉴블이라는 거~

올해도 열심히 뉴블 하면서 티스토리에 많은 마음을 담아야겠다.

특히 올 상반기 뉴블 단콘 소식과 새 앨범이 나올 거라고 하니

더더더더욱 기다려진다♥


스타가 많을 수 밖에 없는 내 티스토리...

2018년에는 공연이나 영화를 지난해보다 많이 봐야겠다.

가능하면 여행도 다녀오고 싶은데 이건 정한 게 없어서 모르겠다.

해외까지는 못 가더라도 국내 여러 곳을 다녀보고픈데 쉽지가 않다.

정확한 일정은 아니지만 올 봄쯤 여수나 제주도 여행을 계획 중. 과연 어떨지...


이렇게 작년 내가 어떤 글을 써왔는지 결산을 내고 보니 

이번 년도에는 보다 더 다양한 이야기를 남기고 싶어졌다.

하나하나 다 기록으로 남기고 싶으나 귀차니즘이 발목을 잡는다.

얼마 전에 본 영화 2편에 대한 리뷰도 써야 하는데 하루 이틀 미루는 중...(반성)

부디 올 한 해는 귀차니즘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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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노트 2018. 1. 11. 21:45

뉴이스트W
골든디스크 음반부문 본상 수상 축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