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파란노트 2017. 9. 24. 17:55


비와이- Forever

아송페 전야제 마지막을 장식해준 비와이!

비와이 등장만으로도 많은 분들이 큰 환호를 보냈다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비와이 곡 중 하나인 'Forever'

그만큼 대중에게도 익숙한 곡이지 않을까 싶어요.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뿜뿜 보여주던 비와이...!!

마지막에는 1층, 2층 관객까지 일어나게끔 흥을 돋구어주시고 가셨어요^^

저도 열심히 폰 손전등 켜며, 손 흔들며 실컷 즐기다 왔답니다:)

생각보다는 일정이 일찍 끝났어요. 밤 10시나 그 이후에 끝날 거라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10시 되기 2~30분 전에 끝나서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긴 했어요~

그래도 후회 없이 무사히 잘 즐기다 왔다는 사실에 만족합니다:)

posted by 파란노트 2017. 9. 24. 17:21


에디킴- 너 사용법 

에디킴 노래는 대중적으로도 많이 알려진 노래들이 있어서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도깨비 OST '이쁘다니까' 자주 들었는데 직접 들을 날이 오리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그리고 직접 얼굴을 알게된 건 이번 아송페 때가 처음이었다는 게 놀라웠어요...

처음에는 에릭남이 오는 건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제가 에디킴과 에릭남 두 분의 이름이 살짝 유사해서 그런지 헷갈렸던 거였어요;;

아무쪼록 너 사용법 짧게 감상해봅니다~

posted by 파란노트 2017. 9. 24. 16:59


바닐라 어쿠스틱- 울컥해

바닐라 어쿠스틱이라는 그룹은 알고 있었지만 노래를 제대로 들은 적은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요.

예전에 한 두번 들었던 기억이 있었던 것도 같지만...

듣다가 이 곡은 제가 참 인상 깊이 들어서 결국 찾아봤습니다!!

제목은 울컥해'였어요. 매력적인 보컬의 애절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던...ㅠㅠ

잠깐이나마 그 감성을 느껴보셨으면 합니다!! 

posted by 파란노트 2017. 9. 12. 22:43

지난 2015년부터 2016년까지가 집안사정과 회사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무척 힘들었던 시기였는데, 올해는 오랜만에 소소하게 복이란 걸 받아보는 기분이 들어요. 그간 줄줄이 악재가 겹쳐 '왜 나한테만 이런 일들이 한꺼번에 몰려오나' 생각했던 시절이었거든요~ 좋아지려 발버둥 칠수록 상황이 악화만 되는 이상한 나날들. 자존감도 급격히 하락하고 결국 우울증까지 오면서 내 한 몸 챙기기도 버거웠던 시기가 됐죠ㅋㅋ
그러다 올해 초부터는 좋은 사람들 만나며 조금씩 마음의 안정을 찾게 되고.. 주변에서도 전보다 얼굴이 많이 펴서 다행이라고 말해주더군요ㅋㅋ
그동안 알게 모르게 스스로 스트레스를 너무 심하게 준 것 같아요~ 잘못되면 무조건 모든 일의 책임이 나한테 있다는 이상한 죄책감을 다 끌어안고 있었던...ㅋㅋㅋㅋㅋ
그런 예전의 모습에 비하면 요즘은 진짜 살 맛나는(?) 날들을 보내고 있어요. 다른 사람에게 눈 돌릴 틈도 생기고, 주변도 둘러보게 돼서 스스로도 신기해요~ 현재 집안상황도 안정적이게 되고 올해 이직한 곳도 전과 비교해 다들 굉장히 좋은 분위기라 여유라는 걸 느껴봅니다ㅋㅋ

이렇게 주절주절 거창해보이는 사담을 털게 된 큰 계기는 바로... 이번 뉴이스트W 화보집인 'Waiting Q' 때문인데요!!
와~ 다음 앨범 사려면 돈 모아야해서 1차, 2차 딱 2권씩만 주문했는데 나를 뉴이스트에 입덕하게 만든 주인공이 뙇!!! 이거 실화냐..ㅜㅜㅜㅜ
갑자기 이리 행복해져도 되는건지 불안하면서 조낸 기쁘고 그런 감정들이 복잡하게 날뛰길래ㅋㅋㅋ 괜히 예전 일들 회상하게 되고 그래도 이런 날이 오는구나 싶어져서ㅜㅜ 그저 의식의 흐름대로 기록 중이에요ㅋㅋㅋ

사실 전 이 글귀 읽고 뒷통수 한 대 맞은 기분이었어요. 정말 지금까지 살면서 제일 힘들다고 느꼈던 그때가 생각나서.. 그때는 진심 하루살이가 버겁고 내일은 또 어떻게 버텨내가나 걱정이 앞서 잠도 제대로 못 잤던 때라...ㅋㅋ 돌이켜보면 힘든 시기에서 언제쯤 벗어날지 그저 불안하고 불안한 마음이 컸던 듯 해요~ 그래서 너무 더디게만 느껴졌고요ㅋㅋ 저 글이 어찌나 공감되던지...ㅜㅜㅜㅜ

왠지 이러다 조만간 아예 덕질을 위한 카테고리가 생길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
어쨌든 말하고자 하는 건 다시 새롭게 달려보는 2017년이 되자는 거!! 아직 남은 2017년, 지금처럼 하루를 웃으며 즐길 수 있길☺♥

'#1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즐거운 하루 마무리  (0) 2017.10.21
이런 날도 오네요  (0) 2017.10.15
의외로 쓸 만했던 부쉬넬 망원경  (0) 2017.10.02
170901-02 즐거운 덕질(?) 세상  (0) 2017.09.11
이러다 현생 포기해야 하나...  (0) 2017.09.10
posted by 파란노트 2017. 9. 11. 14:30

친구와 서울 나들이 장소 고민하다가 가게 된 안중근 의사 기념관!
개인적으로 여기는 처음 가봤는데 생각보다 시설이 잘 되어있어서 놀랐어요~ 거기 직원 분들도 친절하셨고♡ 저희가 전시 보고 오는 동안 1층에서는 다음날에 행사가 있다고 저렇게 준비해놓으셨더군요..!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경건해졌어요!
다 둘러보고 배고파져서 당분 가득한 초코와플 옴뇸뇸♥

다음으로 코엑스 구경할 겸 삼성역 지하철에 김종현 광고 보러 슬쩍 자리를 옮겼어요ㅋㅋㅋㅋ
와~ 진심 너무 예뻐서 친구랑 저랑 한동안 넋을 잃고 봤어요ㅋㅋ 오길 잘했다며 토닥토닥ㅜㅜ♥
그리고 저희는 어느 순간 ㄹㅂㅇㄸ에서 화장품을 지르고 있었고.... 그 덕분에 종현이와 민기 브로마이드 겟^^ㅋㅋㅋㅋㅋㅋ
이럴 계획이 아니었는데... 왜..ㅋㅋㅋ

코엑스 간 김에 삼성중앙역 2000일 기념 버스정류장 광고도 진행 중이라고 해서 그것까지 보러 갔다왔더니 벌써 날이 어둑어둑해진~
잠시 짐들 집에 두고선 근처 한강에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덕질 투어 마무리♡

진짜 요즘 터져나오는 떡밥에 정신을 못 차려요ㅋㅋ 덕질하다 하루가 금방 지나가는 기분!
여튼 이번주도 현생 힘내야지요^^
개미는(뚠뚠) 오늘도(뚠뚠) 열심히 일을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