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은 풍족한 하루.
오늘 하루도 토닥토닥.
2월도 즐겁게 시작하기.
'#1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생각한 핏이 아닌데 (0) | 2018.02.06 |
---|---|
아웃닭♥ (0) | 2018.02.03 |
...^^ (0) | 2018.01.21 |
네... 라이브요? (0) | 2018.01.20 |
티켓팅 광탈길 (0) | 2018.01.18 |
내가 생각한 핏이 아닌데 (0) | 2018.02.06 |
---|---|
아웃닭♥ (0) | 2018.02.03 |
...^^ (0) | 2018.01.21 |
네... 라이브요? (0) | 2018.01.20 |
티켓팅 광탈길 (0) | 2018.01.18 |
상상력을 더해보는 공간.
180201 연극 '옥탑방 고양이' (0) | 2018.02.04 |
---|---|
180131 뮤지컬 '프리즌' (0) | 2018.02.03 |
180127 한국영화 '1급기밀' 무대인사 (0) | 2018.01.28 |
180122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0) | 2018.01.27 |
180116 연극 '수상한 흥신소 2탄' (0) | 2018.01.26 |
지난번 다른 일정 때문에 보지 못했던 1급기밀을 이제서야 봤습니다.
방산 비리를 다루는 이번 영화는 현재 대한민국의 뒷모습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여전히 말 많고 탈 많은 윗세력들에 의해 은밀히 오가던 거래가 조금씩 드러나는데
그런 사회 흐름이 이 영화에서도 잘 나타나 있었습니다.
영화지만 실제로 예전 있었던 일에서 착안되어 만들어진 만큼
현 시점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스토리로 다가왔습니다.
'아닌 건 아니다'라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하고 다수에 반하지 않으려 눈치 보는 사회.
잘못된 걸 바로 잡으려 하면 되려 무리에서 미운 오리새끼 처지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그래서 대부분은 어느 정도 잘못됨을 인지하지만 추후 자신에게 돌아올 불이익을 생각해
암묵적으로 묵인하는 경우라고 봅니다.
그러나 몇몇 사람들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실된 외침을 하기도 합니다.
사회에 '이건 아니다, 바로 잡아야 한다'고 소리쳐 알리는데
막상 자신이 속한 무리에서는 내부고발자, 즉 '배신자'로 낙인 찍혀버립니다.
뒤에 따라오는 온갖 불이익과 은근한 눈치 주기는 오로지 당사자가 버텨야 하는 몫이 됩니다.
1급기밀에서는 넘사벽인 윗세력들에게 보내는 사이다 같은 통쾌함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현실이라고 가정한다면 어렵고 불가능할 법한 뒤집기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스토리 전개가 조금 느리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후반부터는 흥미진진하게 몰입해 봤습니다.
얼마 전에 개봉된 최신 영화임에도 의외로 상영관이 많이 없어 의아했습니다.
이날 무대인사로 온 배우들의 이야기에 주목하게 된 부분입니다.
이번 영화는 어렵게 나오게 됐다고. 그 짧은 한마디에서 이미 많은 걸 내포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소재부터가 민감하게 다가올 수 있는 터라 더욱 그랬으리라 여겼습니다.
하지만 1급기밀 같은 영화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하는 영화입니다.
우리조차 외면해버리면 정말 윗세력들만 살기 편한 대한민국이 될 것 같아서
지금부터라도 문제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이 영화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상영관이 조금이라도 늘어나길 바랍니다.
180131 뮤지컬 '프리즌' (0) | 2018.02.03 |
---|---|
180128 전시회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원화작가 퀀틴 블레이크전 (0) | 2018.01.29 |
180122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0) | 2018.01.27 |
180116 연극 '수상한 흥신소 2탄' (0) | 2018.01.26 |
180106 한국영화 '1987' (0) | 2018.01.15 |
한 번쯤은 상상해봤던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낸 뮤지컬 연극.
자존감도, 자신감도 바닥인 주인공은 지금보다 나은 모습으로
좋아하는 사람 앞에 서고 싶어합니다.
'이런 날 봐주긴 할까?' 하는 생각.
누군가를 좋아해본 적 있는 사람이라면 공감할 만한 이야기였습니다.
내가 누구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적어도 이렇진 않았을텐데... 저도 예전에 떠올려봤던 상상입니다.
그러나 결국 중요한 건 나 자신이라는 단순한 사실입니다.
일주일간 다른 인생을 살면서 여러 상황에 놓이게 되고, 다 원치 않은 결말로 이어지게 됩니다.
마음 같지 않은 상황 전개, 그리고 주어지는 새로운 인생들에서 일깨우는 나 자신이라는 존재.
스스로가 인생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지만 쉽지 않습니다.
주변의 시선에 작아지기도 하고, 누군가의 작은 말 한마디로 결정을 바꾸기도 하고 말입니다.
그런 소소한 일들까지도 하나씩 되짚어보게 되는 뮤지컬 '사.이.다'였습니다.
유쾌한 스토리 흐름으로 몰입도 100%! 주변에 적극 추천해주고 싶은 뮤지컬입니다.
180128 전시회 찰리와 초콜릿 공장 원화작가 퀀틴 블레이크전 (0) | 2018.01.29 |
---|---|
180127 한국영화 '1급기밀' 무대인사 (0) | 2018.01.28 |
180116 연극 '수상한 흥신소 2탄' (0) | 2018.01.26 |
180106 한국영화 '1987' (0) | 2018.01.15 |
171222 한국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0) | 2018.01.04 |
수상한 흥신소 1~3탄 중에서 2탄만 못 본 상황.
180127 한국영화 '1급기밀' 무대인사 (0) | 2018.01.28 |
---|---|
180122 뮤지컬 '사랑을 이루어 드립니다' (0) | 2018.01.27 |
180106 한국영화 '1987' (0) | 2018.01.15 |
171222 한국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0) | 2018.01.04 |
171219 영화 '강철비' GV 시사회 (0) | 2017.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