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파란노트 2018. 8. 28. 20:09

오전부터 비가 오는 날... 고민 끝에 보러 간 연극 ‘오 나의 귀신님’

동일한 제목의 드라마를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본 터라 이 연극도 어떤 내용일지 궁금했어요.

기존 드라마와는 내용이 다르다고 들었기 때문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던 연극.

우선 기본적으로 ‘귀신’이라는 소재를 가지고 전체 공연장을 골고루 잘 활용했다고 느꼈어요.

특히 사운드. 정말 심장 졸이기 충분했던 사운드였어요.

영화 ‘곤지암’이 떠오르는 사운드도 있어서 살짝 무서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전반적인 내용은 작업실에서 생활하던 재림.

그런 그의 앞에 한 여자 사람과 한 여자 귀신이 갑자기 들이닥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자의 사연으로 힘든 기억을 지닌 채 현재를 살아가고 있죠.

여기 나온 인물들도 그랬습니다. 개인이 가진 과거들과 후회, 반성...

오글오글 거리는 부분이 많지만서도 그만큼 웃음을 주는 포인트가 많았어요.

누구나 다 아는 뻔한 이야기지만, 조금 더 유쾌하고 살벌하게 풀어낸 연극이라고 생각해요.

몰입하게 만드는 연기력과 연출.

그리고 적절한 웃음 포인트 등을 잘 살려 색다른 연극, 즐거웠던 연극이었습니다.

posted by 파란노트 2018. 8. 26. 20:09

무대와 거리가 멀긴 멀었지만 힘차게 응원 완료 :)

차편 걱정했는데 다행히 무사히 집까지 올 수 있었음.

확실히 돈을 많이 투자한 티가 났던 춘천 메가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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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노트 2018. 8. 22. 20:30

잔잔하고 여운이 많이 남던 연극 ‘뷰티풀 라이프’

한 노부부의 현재로부터 과거의 어느 순간까지.

그 어느 것도 놓치기 아쉬웠던 연극이었습니다.


두 배우의 연기력도 인상적이었고 음악, 전개 모든 게 마음에 들었어요.

친구, 연인과 봐도 좋지만 가족과 함께 보기에 더 좋은 연극이었어요.

저도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지만, 저희 부모님 세대면 더욱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특히 노년의 부부 모습을 보면서 여러 감정이 복잡하게 느껴졌어요.

언제나 자식 걱정부터 하는 부모님의 모습은 정말 여전할 듯 하거든요.

현실적으로 다가오는 내용이지만 어둡지 않고 유쾌하게 잘 풀여낸 연극이었어요.

주변에 추천하겠냐고 질문을 받는다면, 무조건 “네”라고 말할 정도네요.

오랜만에 본 연극인데 제대로 즐겁게 본 것 같아요. :)

posted by 파란노트 2018. 8. 17. 00:30

18.08.11
민현이 생일이 지나고서야 짬이 생긴 나.
홍대로 약속을 잡아서 그 위주로 오전부터 바삐 움직였다.
환승하는 역에서 광고가 진행 중이라길래 더 서둘렀다.
광고 위치를 정확하게 모르는 한 곳 때문에 십 분 정도 헤매기도 했고...
우선 오전에 카페에서 컵홀더 받고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 했더니 오전 11시 반에 오픈한다는 소식이 전해져서 삼십분 허비...
약속 시간이 오후 1시였기에 커피 호다닥 마시고 다시 이동.
사실 한 곳은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가본 곳인데 무려 부채도 받았다... 역시 섣불리 간 게 잘한 것 같다.

그리고는 머글 친구들과 저녁까지 먹고 헤어짐.
이미 그때는 덥고 엄청 지쳐있던 탓에 집과 가까운 역 위주로 두 군데를 더 갔다.
집 나온 김에 모든 걸 다 하고 들어가자는 주의이기 때문에 피곤함도 뒤로한 채 끝까지 투어했다.
쩔어있는 상황에 날 반겨주던 민현이...
컵홀더도, 광고도 모두 너무 예쁘고 멋있었다.

18.08.12
그리고 그 다음날.
피곤의 끝을 달리고 있던 터라 무조건 집콕해야지 싶었던 날.
근데 황민현관이 이날까지라고 해서 주섬주섬 또 잠시 외출했다ㅋㅋㅋ
다행히도 씨지비 근처 컵홀더 진행 중인 카페가 있기에 가서 받고 씨지비로 이동함.
영화 시작 시간 이후 간 터라 북적거리지 않았다.
덕분에 실컷 민현이의 미모에 감탄하고 왔다.
이미 더위에 죽어가던 난 발길을 돌려 지하철 광고를 보러 감...
광고들이 주르륵 몰려 있어서 찾기 쉬웠다.
요새 너무 지쳤는데 힐링 그 자체였다.

18.08.13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ㅋㅋㅋ
진짜 마지막으로 퇴근길에 근처 역 카페 컵홀더까지만 받고 끝내기로 했다.
배고파서 음료랑 베이글 맛나게 먹었다.
다른 한 카페도 그 근처길래 갔는데 거긴 월요일이 휴무였다..
그래도 타이밍 좋게 사장님이 잠시 카페에 들렀을 때 내가 도착해서 컵홀더랑 포카를 받을 수 있었다.
음료도 안 사먹고 받기만 한 게 신경 쓰였던 난 사장님께 다음에 꼭 다시 카페에 오겠다고 말하고 돌아옴ㅋㅋ

18.08.14
아마도... 정말 마지막?!
영화 보려고 코엑스 간 김에 슬쩍 가봤다.
급하게 영화를 보게 된 거라 부랴부랴 알아보고 갔는데 다행히 컵홀더를 받았다!
코엑스 가는 길에 아론이 광고가 아직 걸려 있어서 사진 찍고😊
영화 다 보고 집 가는 방향에 뉴블 단체 광고도 여전히 있길래 흐뭇했다.

나름대로 알차게 늦은 민현데이 챙길 수 있어서 좋았고 즐거웠다.
대신, 이번 주말은 꼭 푹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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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파란노트 2018. 8. 16. 23:03

안녕하세요, 파란노트입니다.
구체적인 운영 방향이 있는 10분께 8월 18일(토) 일괄적으로 전달 드리겠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내용 확인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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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6(목)~2018.08.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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